고등학교때부터 팬이었던 조용필씨가 콘서트를 한다해서 재빨리 예매해서 남편과 갔다왔다.
올림픽 체조 경기장...
그 큰 돔구장이 사람들로 가득차고 ...
변함없는 그의 목소리와
위대한 탄생의 사운드는 무대조명과 어우러져서 꿈인듯,
아는 노래는 목청껏 따라 부르며,
2시간이 20분처럼 끝나버렸다.
조용필씨는 나는 늙었는데 팬들은 그대로라고 한다.
내생각엔 그 반대인데...
고등학생이던 내가 60이 다 되었는데 조용필씨 목소리는 그대로다.
물론 그도 목주름이 보이긴했지만...
올해 72세인 조용필씨,
부디 해마다 콘서트를 해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