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필

딸의 화장대

미소소율 2013. 10. 18. 10:37





화장 이라곤 기초화장도 겨우 외운 딸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피곤하다고 저녁엔 세수만 하고 잔다.
맘이 급한 엄마는 서둘러 화장대를 구입한다.
아무래도 눈에 쉽게 보이면 바르겠지 싶어서...
그리곤 맘이 뿌듯해진다. 뭔가 내가 다시 살아난 이유가 여기 있는듯 해서...
글쎄...
살아가면서 사소한 문제점에 부딪힐때 
부족하나마 엄마가 아는 최선의 가르침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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