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필

[생활수필]인샬라

미소소율 2011. 10. 5. 20:34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섬의 찌아찌아부족들이 우리의 한글을 쓴다고 해서 찿아갔댄다

정말 그들은 한글을 배우고 있었는데 발음이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외모도 웬지 한국사람과 비슷했다

바우바우섬에서는 수상가옥이 있었는데 일하는 남자는 한명도 없다

우리나라 기자가 어떻게 먹고 사냐고 묻자

물속에 고기들이 많아서 식량걱정이 없다고 젊은 남자가 말한다

남편이 이라크 아르빌에 갔을때 현지 호송 경호를 맡은 이라크인들과 근무를 하다가

급한 업무가 있어서 이라크인에게 부탁을 한댄다

'이 일을 좀 해 주십시요,되도록이면 빨리좀 부탁합니다'

그러면 이라크인 하는 말

'인샬라' (신의 뜻대로)

그리곤 오후 5시가 되면 칼같이 퇴근한다고..

나라의 경제성장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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