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필

2013년을 보내며...(2)

미소소율 2013. 12. 31. 10:48
미처 소개 하지 못한 나의 화초들을 마저 소개해야지...
서운해 할까봐... 얼마나 나를 즐겁게 해 줬던 꽃 들인데...

겨우내 초록잎만 보이다 봄이 되자 12개의 꽃이 줄지어 올라오던 스파트 필름...


몽오리인채로 너무 오래 있어서 나의 애를 태우던 꽃치자...


때론 이름도 모른채 꽃을 피워 나를 기쁘게 하던 꽃도 있었다.


로즈마리... 가을 들어 꽃을 모두 떨구더니 지금까지 잎만 있네...


불빛아래 두었더니 눈부신 꽃을 피우고 지금은 내 옆을 떠나간 이름 모른 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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