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씨는 표본실의 청개구리로 더 유명한 작가다
1897년에 태어나 1963년도에 사망하셨으니 정확히 내가 태어난 해에 돌아가신 분이다
그래서인지 엄청난 세대차이를 느끼며 읽은 책이 '삼대'다.
모르는 단어도 많고... (고시마끼,간또,바커스) 일제 시대였기 때문이리라
돈좀 있는 집안의 어른은 꼭 제 아들또래의 첩을 두셋 거느리고...
또 첩을 꼭 본처가 있는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사는것도 그렇고...
신경숙의 책처럼 가슴에 잔잔한 떨림도 없이 그냥 읽었다. 공감대가 없으니.
그 시대 어른들은 공감하며 읽을까?
'문학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지영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0) | 2012.07.16 |
---|---|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0) | 2012.07.13 |
박완서의 '꿈엔들 잊힐리야' (0) | 2012.03.27 |
백시종의 비둘기 (0) | 2012.01.31 |
레마르크의 개선문 (0) | 2012.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