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여행

삼대

미소소율 2012. 6. 21. 12:39

염상섭씨는 표본실의 청개구리로 더 유명한 작가다

1897년에 태어나 1963년도에 사망하셨으니 정확히 내가 태어난 해에 돌아가신 분이다

그래서인지 엄청난 세대차이를 느끼며 읽은 책이 '삼대'다.

모르는 단어도 많고... (고시마끼,간또,바커스) 일제 시대였기 때문이리라

돈좀 있는 집안의 어른은 꼭 제 아들또래의 첩을 두셋 거느리고...

또 첩을 꼭 본처가 있는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사는것도 그렇고...

신경숙의 책처럼 가슴에 잔잔한 떨림도 없이 그냥 읽었다. 공감대가 없으니.

그 시대 어른들은 공감하며 읽을까?

'문학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지영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0) 2012.07.16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0) 2012.07.13
박완서의 '꿈엔들 잊힐리야'  (0) 2012.03.27
백시종의 비둘기  (0) 2012.01.31
레마르크의 개선문  (0)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