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큰형부와 큰언니에게 "죽을려니까 서럽다..."라고 하셨다고 한다.
또 "50대는 걸어서 가더니 60대는 달음박질 쳐서 가더라(달리기 하더라)"
라는 말씀도 하셨다고 한다.
친정 아버지는 죽을려니까 왜 서러우셨을까.
교황 요한 바오르2세는 돌아가실 때
"나는 행복하오. 당신들도 행복하시오"
라는 말을 남기셨다고 한다.
내눈에 신기한 것은 친정아버지와 교황의 돌아가신 얼굴 표정이 닮았다는 것이다.
나도 죽을 때 두분의 표정을 닮고 싶다.
편안하고 온화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