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필]모멸감에 대하여 수요일날 당뇨 정기검진이 있던 날 이었다 혈당이 좀 올랐던 나는 담당의사의 짜증난 진료결과를 들어야 했다 저혈당이 너무 자주와서 그 두려움에 조금씩 먹는 양을 늘렸던 게 고혈당을 가져와 담당의사는 한숨을 쉬어가며 나를 나무랬다 의사의 처방대로 오후에 인슐린을 맞았던 나는 저녁에 다시 .. 생활수필 2011.10.05
[생활수필]비 속의 인천대교 남편이 영종도 휴양지를 예약했으니 가보자고 했으나 해경언니도,서방님도 여건이 안되어 우리식구 끼리는 도저히 돈만 아까우니 가지 말자는 합의 하에 후배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남편은 왠일로 토요일날 나보다 빨리 일어나 있었다 전날 인천대교를 보고 오잔 말을 했기에 우리는 9시30분에 적당한.. 생활수필 2011.10.05
[생활수필]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아! 오늘 하루도 당뇨와 어떻게 싸우나!' 하루를 시작하며 벌써 음식과 운동 인슐린등이 머리를 휘감는다 병원에서 당뇨진단을 받을땐 이토록 당뇨가 나를 힘들게 할줄 몰랐다 그땐 약도 못 삼켜서 가루를 내어 수저로 떠먹을때였으니 당뇨라 해도 머리에 와 닿지 않았다 이렇게 못 .. 생활수필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