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필]겨울의 꼬리 왔다 갔다 할때마다 문을 안닫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럴때 옛사람들은 '거 참 꼬리 기네' 라고 한다 올 겨울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3월도 중순이 지났는데 영하와 영상을 왔다 갔다 하며 눈과 비를 수시로 뿌리고 .. '문단속좀 똑바로 하고 지겨우니까 빨리 가세요' 아마 다음주부턴 진짜 봄이 올거야 생활수필 2011.10.05
[생활수필] 한계점 목표지점 바로 앞에 포기하고 싶은 한계점이 있다 너무 힘들어 나는 안되나보다 하고 포기하려는 지점 바로 앞에 목표점이 있다는 말이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힘내라는 슬픈 말이다 그 얼마나 힘들고 많은 절망을 거쳐야 된다는 건가 오죽하면 포기하려고 하겠는가 나는 그 힘들고 절망의 아픔을 겪.. 생활수필 2011.10.05
[생활수필]똑같이 가야할 머릿속 어떤 책에서 본 글, 주인공이 스님에게 자신의 문제점과 답을 묻는다 스님은 '앉아 있을때 앉아 있음을 생각하고 일어설때 일어섬을 생각하십시요' 주인공은 황당하여 묻는다 '아니 그럼,앉아서 앉아 있음을 생각하고 일어서면 일어선것을 생각하지 않는답니까?' '당신은 앉아서 일어나 할일을 생각하.. 생활수필 2011.10.05
[생활수필]자신과의 타협 방금 운동을 하고 앉았다 지난주 '남자의 자격'에서 마라톤을 하던 연예인이 자신과 타협할까봐 가장 겁이 났다고 한다 자신과의 타협에서 나를 따라올 사람 있을까? 오늘은 웬지 기운이 없네,하지 말자 오늘은 먹은게 별로 없어서 저녁에 저혈당 오면 어떡해,하지 말자 바로 내 머리를 때리는 김성민.. 생활수필 2011.10.05
[생활수필]젊음 이제껏 젊음을 그리워 해 본 적이 없었는데(이 몸에도 불구하고) 전혜린의 영국 유학시절을 읽으니 항상 습한 안개, 희뿌연 하늘, 처음 도전하는 외국생활에 얼마나 그리웠던 한국의 파란 하늘이던가 그래도 처음 해 보는 영국의 하숙생활 , 빵으로 대체하며 듣던 강의 ,안개비가 항상 내리던 공원에서.. 생활수필 2011.10.05
[생활수필]인샬라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섬의 찌아찌아부족들이 우리의 한글을 쓴다고 해서 찿아갔댄다 정말 그들은 한글을 배우고 있었는데 발음이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외모도 웬지 한국사람과 비슷했다 바우바우섬에서는 수상가옥이 있었는데 일하는 남자는 한명도 없다 .. 생활수필 2011.10.05